학생 유권자 첫 투표 준비 가이드
두근두근, 생애 첫 투표 라니! 우리 학생 유권자 친구들, 정말 설레는 마음 한편으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하죠 ? 괜찮아요, 그 마음 다 알아요. 그래서 여러분의 소중한 첫 투표를 위해 A부터 Z까지 꼼꼼하게 준비 했어요. 이 가이드 만 있다면 걱정 끝!
첫 투표, 왜 중요할까요?
생애 첫 투표라니, 정말 가슴이 두근거리는 경험일 거예요! ^^ 마치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처럼 설레기도 하고, 동시에 '내 한 표가 과연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조금은 막막하게 느껴질 수도 있답니다. 하지만 여러분, 절대 그렇지 않아요! 여러분의 그 소중한 한 표에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고 강력한 힘 이 담겨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주세요. 😊
투표, 기본적인 권리이자 책임
우선, 투표는 민주주의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동시에 우리가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한 책임 이기도 해요. 대한민국 헌법 제24조 는 "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선거권을 가진다 "고 명시하며 우리의 선거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직선거법에 따라 만 18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선거 연령이 만 19세였는데, 2019년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2020년부터 만 18세로 하향 조정 되었죠! 이는 OECD 38개국 중 대부분의 국가(35개국)가 선거 연령을 18세로 정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를 반영 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이 변화 덕분에 약 50만 명에 달하는 새로운 유권자가 탄생 했고, 우리 청소년과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거예요. 정말 의미 있는 진전이죠?! 🎉
한 표의 힘, 역사를 바꾸다
"에이, 나 하나쯤 투표 안 한다고 세상이 크게 달라지겠어?" 하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역사를 되돌아보면, 정말 아슬아슬한 표 차이로 국가의 운명이, 혹은 지역 사회의 미래가 결정된 사례 가 적지 않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2000년 대통령 선거 당시 플로리다 주에서 불과 537표 차이 로 조지 W. 부시 후보가 앨 고어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던 사례가 있었죠. 우리나라에서도 과거 지방선거 등에서 수십 표, 심지어 단 몇 표 차이로 당락이 갈린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했어요.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참여가 마치 작은 물방울이 모여 거대한 강물을 이루듯,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는 점! 이게 바로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아니겠어요? ^^
청년의 한 표, 미래를 결정한다
특히 청년 유권자의 투표율은 정치권에 보내는 아주 강력한 메시지 가 될 수 있어요. 과거 우리나라의 20대 투표율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지만, 최근에는 그 양상이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20대 대통령 선거(2022년)의 경우, 18~29세 유권자의 투표율이 76.8% 로, 전체 평균 투표율(77.1%)에 근접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어요! 이는 이전 제19대 대통령 선거(2017년) 당시 20대 투표율(76.1%)보다도 소폭 상승한 수치랍니다. 이렇게 젊은 세대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면, 정치인들은 청년들의 고민과 요구에 더욱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어요. 청년 실업 문제, 주거 불안정, 교육 기회 불균형, 기후 위기 등등…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숙제들이 산더미처럼 많잖아요? 😥 여러분의 한 표는 바로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 을 미칠 수 있습니다. 어떤 후보가, 어떤 정당이 우리 청년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투표하는 것, 이게 바로 미래를 바꾸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 예요!
첫 투표, 민주 시민으로의 성장
더 나아가, 첫 투표는 민주 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회 참여 의식을 높이는 아주 중요한 경험 이 될 거예요. 투표소에 직접 가서 내 손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그 순간, ' 아, 내가 정말 이 나라의 주인이구나! ' 하는 벅찬 감동과 함께 책임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수동적으로 사회 변화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 도 얻게 되고요. :) 투표를 통해 정치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우리 사회가 당면한 여러 문제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토론하는 계기도 마련될 수 있답니다.
여러분, 첫 투표는 단순한 권리 행사를 넘어, 우리 사회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자,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여러분의 의지를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표현 방식 이에요. 여러분의 그 한 표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힘이라는 자부심 을 가지고 꼭 투표에 참여해 보세요! 그 경험이 앞으로 여러분의 삶에 아주 의미 있는 자양분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
투표 정보, 어디서 어떻게 확인할까요?
첫 투표를 앞두고 어디서부터 뭘 알아봐야 할지, 머릿속이 복잡할 수 있어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요즘은 손가락 몇 번만 까딱하면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답니다. 가장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의 보고는 바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NEC) 홈페이지(www.nec.go.kr) 예요. 여기서는 정말 방대한 양의 선거 정보를 제공 하고 있어요. 단순히 선거일이 언제인지 같은 기본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유권자로서 꼭 알아야 할 알짜 정보들이 가득 하답니다! ^^
내 투표소 확인 방법
우선, 내가 투표할 장소, 즉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는 필수 중의 필수 코스 라고 할 수 있어요! 선거일이 다가오면 집으로 '투표안내문'이 우편으로 배송되는데요, 여기에도 투표소 위치가 적혀있긴 해요. 하지만 이사 를 했거나 우편물을 제때 확인하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 해서라도,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는 습관 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선거일 약 10일 전부터 선거인명부가 확정되고, 이를 기준으로 투표소 정보가 제공 되니 참고하세요.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이름과 생년월일, 또는 주소만 입력 하면 내가 가야 할 투표소의 정확한 위치와 약도까지 상세하게 안내 해 준답니다. 심지어 투표소까지의 거리나 예상 소요 시간 같은 부가 정보도 제공 될 때가 있어서 정말 편리해요. 예전에는 일일이 동사무소에 전화해서 물어보거나 했는데, 세상 참 좋아졌죠? :)
후보자 정보 확인하기
다음으로 중요한 건 바로 후보자 정보 예요. 내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후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또 어떤 약속을 하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하잖아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는 '후보자 정보' 또는 '정책·공약마당' 이라는 메뉴가 마련되어 있어요. 여기서 후보자들의 기본적인 인적 사항(학력, 경력 등)은 물론이고, 재산, 병역, 납세, 전과 기록까지 투명하게 공개 하고 있습니다. 깜짝 놀랄 만한 정보가 있을 수도 있으니, 반드시 확인 해야 해요! 특히 재산 형성 과정이나 체납 사실, 범죄 경력 등은 후보자의 도덕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잣대 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대략 선거일 15일 전,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공개 되니, 이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선거 공약 비교 및 검토
후보자들의 선거 공약 도 빼놓을 수 없죠. '정책·공약마당'에서는 각 후보가 어떤 분야에 중점을 두고 어떤 정책을 펼치려 하는지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청년 정책, 교육 정책, 경제 정책 등 분야별로 공약을 분류해 놓기도 하고, 후보자별 공약 이행 계획이나 재원 마련 방안까지 제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순히 듣기 좋은 말만 하는 건 아닌지, 실현 가능성은 있는지, 그리고 나의 생각과 가치관에 부합하는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 해요. 선거 공약은 후보자가 당선되었을 때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꿔나갈지에 대한 청사진 과 같으니까요. 통계청의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들이 후보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정책 및 공약' (약 30~40% 응답률)이라고 하니,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겠죠?
선거공보 활용하기
집으로 배송되는 '선거공보' 도 훌륭한 정보원이에요! 책자 형태로 제작되는 선거공보에는 후보자들의 사진, 주요 경력, 학력, 그리고 핵심 공약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 되어 있어요. 마치 후보자들의 미니 프로필북 같다고나 할까요? ^^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한눈에 여러 후보를 비교하고 싶을 때 정말 유용 해요. 보통 선거일 7일 전 까지 각 가정에 발송되니, 우편함을 잘 확인해보세요. 선거공보를 펼쳐놓고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는 것도 좋은 방법 이랍니다.
기타 정보 습득 경로
이 외에도 각 정당의 홈페이지나 후보자 개인의 SNS(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 를 통해서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후보자가 직접 자신의 생각과 활동을 알리는 공간이니, 생생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장점 이 있죠. 다만, 이 경우에는 후보자나 정당의 입장에서 다소 주관적인 정보가 제공될 수 있으니, 중앙선관위의 객관적인 자료와 함께 교차 확인하며 균형 잡힌 시각을 갖는 것이 중요 해요. 언론 기사나 토론회 영상도 후보자들의 자질과 정책을 검증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언론사마다 정치적 성향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감안 하고 다양한 매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답니다.
생각보다 알아볼 정보가 정말 많죠?!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이 민주주의 사회의 시민으로서 내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기 위한 준비 운동 이라고 생각하면, 조금은 즐거운 마음으로 정보를 찾아볼 수 있을 거예요. 첫 투표,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더 의미 있는 한 표를 행사 할 수 있답니다!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서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아보세요. 생각보다 재미있을지도 몰라요! ;)
투표 절차와 준비물, 미리 알아두세요
자, 이제 드디어 투표하러 갈 시간이에요! ^^ 막상 투표소에 가려니 뭘 챙겨야 할지, 가면 정확히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 건지, 살짝 긴장되고 궁금한 점도 많으실 텐데요. 괜찮아요, 제가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생각보다 정말 간단하고, 또 우리 손으로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아주 의미 있는 과정 이랍니다! :)
필수 준비물: 신분증
가장 먼저, 투표소에 갈 때 절대로 잊으면 안 되는 준비물 이 있어요. 바로바로~ 신분증 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처럼 사진, 이름, 그리고 생년월일이 명확하게 나와서 본인임을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는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 을 의미해요. 우리 학생 유권자들의 경우, 사진이 부착되고 생년월일이 기재된 학생증도 신분증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다만, 모든 학생증이 100% 인정되는 건 아니니까, 혹시 불안하다면 선거 전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www.nec.go.kr) 홈페이지를 통해 인정되는 신분증 범위를 다시 한번 확인하거나, 해당 선관위에 문의해보는 센스! ^^ 잊지 마세요.) 신분증이 없으면 정말 안타깝게도 투표를 할 수 없으니, 투표하러 가기 전에 꼭! 꼭! 챙겼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합니다.
투표소 도착 후 절차: 선거인 명부 확인
투표소에 도착하면요, 아마 투표 안내 요원분들이 계실 거예요. 그분들의 안내에 따라 줄을 서고, 차례가 되면 투표소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먼저, 선거인 명부 확인석 으로 가서 준비해 간 신분증을 선거 사무원에게 제시해요. 그럼 선거 사무원이 우리가 해당 투표소의 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유권자인지 확인하는 절차 를 거치죠. 이 과정에서 본인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잠시 내려달라고 요청받을 수도 있어요. 본인 확인이 끝나면, 선거인 명부에 서명하거나 손도장(날인)을 찍어요. 이 모든 과정은 한 사람이 여러 번 투표하는 부정행위를 막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치르기 위한 아주 중요한 단계 랍니다. 생각보다 간단하죠?!
투표용지 수령
자, 본인 확인 절차가 성공적으로 끝났다면 드디어 투표용지를 받게 됩니다! 와아~! ^^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처럼 한 장의 투표용지만 받는 경우도 있지만, 전국동시지방선거 같은 경우에는 시장/도지사, 구청장/시장/군수, 시/도의원, 구/시/군의원, 교육감 등 선출하는 대상이 많아서 여러 장의 투표용지를 한꺼번에 받게 돼요. 예를 들어,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경우, 유권자 한 명당 평균 7장의 투표용지를 받았답니다! 투표용지마다 색깔이나 크기가 다를 수 있으니, 선거 사무원이 안내해주는 대로 잘 받아서 빠뜨리는 것 없이 챙겨야겠죠?! 혹시라도 투표용지를 받고 보니 이미 기표가 되어 있거나, 심하게 훼손되어 있다면 즉시 선거 사무원에게 이야기해서 정상적인 투표용지로 교환받아야 해요. (하지만 기표소에 들어가서 본인이 실수로 잘못 기표한 경우는 교환이 안 되니 주의! )
기표 방법 및 주의사항
투표용지를 모두 받았다면, 이제 기표소 로 들어가는데요. 기표소는 다른 사람에게 내가 누구에게 투표하는지 보이지 않도록 칸막이가 설치된 독립된 공간 이에요. 이곳에서 침착하게! 내가 지지하는 후보자나 정당의 칸에, 기표소 안에 비치된 기표용구 를 사용해서 '정확하게' 꾹~ 하고 찍어야 해요. 이때 주의할 점! 기표용구 외에 다른 도장이나 필기구를 사용하면 무효표가 될 수 있어요. 또한, 두 명 이상의 후보자에게 기표하거나, 칸과 칸 사이에 애매하게 걸쳐서 기표하거나, 아무 곳에도 기표하지 않으면 모두 무효표로 처리 된답니다. (공직선거법 제179조 무효투표 규정 참고!) 한 번 기표한 투표용지는 절대 수정하거나 다시 받을 수 없으니, 정말 신중하게, 또 신중하게 결정하고 기표해야 해요. 알았죠? ^^ 실수로 인주가 다른 곳에 번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투표함 투입 및 투표 완료
기표가 모두 끝났다면, 이제 비밀투표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기표한 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투표용지를 잘 접어서 나와요. 그리고 투표소 중앙에 놓인 투표함 에 내가 직접 투표용지를 쏘옥~ 넣어주면 드디어 우리의 소중한 한 표 행사가 완료 되는 거예요! 와아, 정말 쉽고 간단하죠? ^^ 이렇게 투표를 마치고 나면, " 내가 직접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참여했구나! " 하는 뿌듯함과 함께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부심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투표소 내 주의사항 및 금지행위
아참, 투표소 안팎에서는 몇 가지 꼭 지켜야 할 주의사항이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는 절대 금지 라는 점이에요! 이는 공직선거법 제166조의2(투표지 등의 촬영금지)에 명시된 위법 행위로, 적발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 에 처해질 수 있답니다. 특정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인증샷을 찍어서 SNS에 올리거나 하는 행동도 당연히 안 되겠죠? 우리의 소중한 한 표, 그 비밀은 철저히 지켜져야 해요. 또한, 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말을 하거나, 그러한 내용이 담긴 옷이나 물건을 착용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도 금지 된답니다. (공직선거법 제256조 제3항 제1호 차목 관련) 모두가 조용하고 질서 있는 분위기 속에서 공정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필요해요. ^^
투표 당일 기타 팁
마지막으로, 투표 당일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할 수 있어요. 투표소 주변이 혼잡할 가능성이 크고,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도 있거든요. 선거일은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 학생들은 학사일정 등으로 인해 수업이 진행될 수도 있으니, 미리 투표 시간을 계획해두고 여유 있게 방문하는 것이 좋겠죠? 소중한 한 표, 절대 놓치지 마세요! :)
투표 당일,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두근두근~ 드디어 투표일이 밝았어요! :) 아마 이 글을 읽는 순간에도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첫 투표라니, 정말 의미 있는 날 이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우리가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기억해야 할 것들 을 함께 알아볼까요?
1. 출발 전 최종 점검! 잊은 건 없나요?
신분증 확인은 필수
신분증 확인은 필수 중의 필수!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 (사진, 이름, 생년월일 명기 및 학교장 직인 날인)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 부착 신분증 을 꼭 챙겨야 해요.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화면 캡처본은 인정되지 않으니 실물 앱 실행 을 준비해 주세요. 2024년 현재,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정부24 앱 또는 PASS 앱 등 을 통해 발급받은 것이 유효하답니다. 깜빡하고 안 가져가면 투표소 앞에서 발만 동동 구르게 될 수 있으니 , 현관문 나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 아, 만료 기간이 지난 신분증은 안 되니까 유효기간도 꼭 체크 하세요.
투표소 위치 재확인
어제, 그저께 확인했더라도 사람 일은 모르는 거잖아요?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에서 제공하는 ' 내 투표소 찾기 ' 서비스로 최종 확정된 투표소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 하는 센스! 혹시 모를 변경 사항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특히 이사 등으로 인해 관할 투표소가 변경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유권자라면 더욱 꼼꼼한 확인 이 필요합니다.
투표 시간 엄수
공직선거법 제155조 제1항 에 따라 투표 시간은 보통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요. 하지만 선거 종류나 특별한 상황(예: 코로나19 확산 시 분리 투표 등)에 따라 시간이 조정될 수 있으니, 투표안내문이나 선관위 공지를 통해 정확한 시간을 숙지 해야 합니다. 오후 6시 정각에 투표소에 도착했더라도 이미 줄을 서 있는 유권자들은 번호표를 받아 투표 할 수 있지만, 6시 이후에 도착하면 원칙적으로 투표가 불가하니 여유 있게 도착 하는 게 좋겠죠?
복장 점검
특정 후보나 정당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옷, 마스크, 액세서리 등은 착용할 수 없어요 . 공직선거법 제166조(투표소 내에서의 소란행위 등의 금지) 및 관련 규정에 따라 투표소 100m 안에서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가 제한 되거든요. 순수한 마음으로 투표에만 집중할 수 있는 단정한 복장 이면 충분해요!
2. 투표소에 도착했다면? 침착하게, 차분하게!
안내에 따라 질서 유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아마 많은 분이 줄을 서 있을 거예요. 당황하지 말고 선거 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차분히 줄을 서서 기다려 주세요. 새치기는 절대 금물! 우리 모두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주자 고요. ^^
신분증 제시 및 본인 확인 절차
내 차례가 되면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거인 명부에 서명(또는 날인/손도장) 을 해요. 이때 선거 사무원이 본인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데, 마스크를 착용했다면 잠시 내려서 얼굴을 보여주는 협조 가 필요할 수 있답니다.
투표용지 수령 및 확인
본인 확인이 끝나면 투표용지를 받게 됩니다. 선거 종류에 따라 투표용지 색깔이나 개수가 다를 수 있어요 . 예를 들어,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지역구 의원 투표용지 1장, 비례대표 의원 투표용지 1장, 이렇게 총 2장을 받는 식이죠. 대통령 선거나 지방선거는 또 다르고요. 투표용지를 받을 때 혹시 인쇄 상태가 불량하거나 찢어진 곳은 없는지 가볍게 살펴보는 것 도 좋아요. 문제가 있다면 즉시 선거 사무원에게 알려야 합니다.
3. 기표소 안에서, 신중하게 한 표!
기표소 내 비밀 투표 원칙
투표의 비밀은 생명! 투표용지를 받으면 반드시 기표소에 들어가서 기표 해야 해요. 다른 사람이 보거나 알 수 없도록 주의하는 것은 유권자의 권리이자 의무 랍니다.
비치된 기표용구 사용 의무
기표소 안에는 '卜' 모양의 기표용구가 비치 되어 있어요. 반드시 이 기표용구를 사용해서 지지하는 후보자나 정당의 칸 안에 정확히 찍어야 합니다. 개인 도장이나 펜을 사용하면 무효표가 될 수 있으니 절대 안 돼요!!
정확한 기표 방법 및 무효표 방지
한 명의 후보자 또는 하나의 정당만 선택해야 하는 투표에서 여러 칸에 기표하거나, 경계선에 걸쳐서 기표하는 등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알 수 없게 되면 아까운 내 표가 무효표 처리 될 수 있어요. ㅠㅠ 정말 신중하게, 딱 한 번, 정확히 칸 안에 찍어주세요. 앗, 실수로 다른 곳에 찍었거나 용지가 살짝 찢어졌다면? 원칙적으로 투표용지는 한번 교부되면 다시 교부되지 않으니, 처음부터 실수 없이 기표하는 것이 매우 중요 해요. (다만, 기표 전 투표용지 오염·훼손 시에는 선거사무원에게 문의하여 교체 가능 여부를 확인 할 필요는 있습니다.)
올바른 투표지 접는 방법
기표 후에는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도록 투표용지를 잘 접어서 기표소 밖으로 나와요. 보통 기표한 부분이 안쪽으로 가도록 세로로 한 번 접으면 된답니다. 인주가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잘못 접으면 다른 곳에 묻어서 무효표가 될 수도 있으니, 살짝 말리거나 조심해서 접는 것 이 좋아요.
4. 투표함에 쏘옥~ 그리고 인증샷은?
투표함 투입 완료
접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으면 드디어 투표 끝! 와, 정말 수고했어요! ^^ 이제 대한민국 유권자로서 당당한 권리를 행사 한 거랍니다.
투표소 내 촬영 금지 규정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 제166조의2(투표지 등의 불법 촬영 금지)에 따라 금지되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 에 처해질 수 있어요! 인증샷은 꼭 투표소 밖에서!
투표 인증샷 촬영 가이드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투표 인증샷'은 많이들 찍으시죠? ^^ 다만, 투표소 입구 등에 설치된 포토존이나 투표소 건물 배경으로 찍는 것은 괜찮지만, 기표소 내부나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것은 절대 안 돼요 . 또한, 특정 후보의 선거 벽보를 배경으로 찍거나 손가락으로 특정 기호를 연상시키는 행위(엄지척, V자 등)는 선거 당일에는 선거운동으로 간주될 수 있어 주의 해야 합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투표소 표지판 앞에서 손등에 찍은 투표 도장이나 자신의 모습만 나오도록 촬영 하는 것이에요.
투표소 주변 에티켓
투표소 100m 안에서는 소란을 피우거나 특정 후보를 지지/반대하는 발언을 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동은 삼가야 해요. 조용히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성숙한 시민의 모습 을 보여주세요!
첫 투표, 설레는 만큼 긴장도 되겠지만 오늘 알려드린 내용들만 잘 기억한다면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사실 , 정말 멋지지 않나요?! ^^
자, 이제 첫 투표에 대한 궁금증 , 조금은 풀리셨나요? 처음이라 떨리고 조금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오늘 알려드린 내용들 이 여러분의 첫걸음에 작은 등불 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만들어갈 변화 를 기대하며, 투표하는 그날, 당당하게 여러분의 목소리 를 내주시길 응원할게요!